안녕 하르딘 오후 4시다...
어제 저녁에 일찍 자니
확실히 일어날때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이러나자마자
나는 박재범님과 롱샷님들의
컨텐츠를 보며
어두운 아침 시간을 깨어나려 했던 것 같다.
어느 정도 보다가
다시 잠이 와서 잠을 잤다.
그렇게 다시 잤다가
얼어나니 오전 10시가 넘었다.
오전에 정인님과 글쓰기 과제를
함깨 하기로 했기에
카톡을 확인하니..
기다리고 계셨다...
방에 불을 키고
밖으로나가 햇빛도 보고
내가 둔 의자들과 오빠가
선물해준 쿠바 수건이
하룻밤 잘 보냈는지
확인하러 나갔는데...
집앞 마당에 시커먼
사람과 생명체와
노란색들 계란과
초록색 똥이
보통 일상과 다른 모습으로
입구의 풍경이 바뀌었다.
또잉?!
시커먼 머리는 큰
파란 눈에
몸은 왜소한 까마귀가
덜덜 떨면서
경계하며 앉아 있었고
그 까마귀를 어떻게든
잘 보살피기 위해 노력한 흔적으로
박스와 먹이 물들이 있었다.
어떻게 하다보니
보호소 관리하시는 분이
오시기 전까지
까마귀를 돌보기로 했다.
이 새끼 까마귀는
왼쪽 날개와 높은 나무 둥지로부터
벗어나 나의 집 앞에 오기까지
참 다이나믹한 여정으로
지쳤을 텐데... 그래도
내 방에서 잠시 편안하게 쉬면서
졸더니
그사이
호기심과 궁금증
날개를 파닥파닥거리며
답답하다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음악스튜디오 공간이
다행히 넓고 이동하기 편해서
새끼 까마귀는 이리저리 이동하면서
공간을 탐색하고 살짝 날아도 보고
깍깍 소리도 내면서
씩씩하게 활동을 했다
온통 시커먼 아이인데
눈은 아주 예쁜 파란색 눈이었다.
하필 나도 검은 색 옷을 좋아해서
시커먼 사람인데...
그렇게 잠시 까마귀와 시간을 보내다가
보호소로부터 남자 선생님께서
찾아오셨다.
남자 선생님이 낯설어
격하게 싢다고 반항하면서
보호소로 향했다.
짜식
깡다구가 넘치는 에너지와 힘을 보니
앞으로 씩씩하게 멋지게
잘 날아다니며 살아갈
멋진 까마귀로 살아갈 것 같다.





